[피플 & 뉴스] 모바일 신문 한경 +…내 손안의 정보 ‘보물창고’

입력 2013-11-08 16:34  

신문 외에 속보, 뒷얘기 등 유료서비스

경제 막전막후·머니테크+·문화야 놀자 …관심 기사는 스크랩해 폴더별로 관리
일주일 신문 한눈에…SNS 공유도 간편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한경+’라는 N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종이신문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스크린)에서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읽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은 한경+ 발행을 계기로 ‘모바일 시대’에 맞고 독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 신문’으로 거듭납니다.

한경+는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신문 형태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지면보기’ 서비스와 취재 뒷얘기를 담은 ‘뉴스인사이드’, 최신 뉴스를 전하는 ‘주요뉴스’와 ‘속보’로 구성돼 있습니다. 웹사이트(plus.hankyung.com)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ㆍ응용프로그램), 태블릿 앱에 메뉴가 비슷한 형태로 배치돼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죠.

한경+ 지면보기 서비스는 시간 차이, 거리 차이를 없앴다는 점에서 혁신적입니다. 신문사에서 한경+ 발행 버튼을 누르자마자 세계 어디서든 바로 신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새벽 2시쯤 윤전기가 돌기 시작하면 한경+ 발행 버튼을 누르기 때문에 독자들은 종이신문이 트럭에 실리기도 전에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파리에서도 서울과 동시에 신문을 받아봅니다. 전에는 해외 독자는 하루 전에 인쇄해 비행기로 실어온 신문을 읽어야 했습니다. 제주도나 부산 광주 등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 독자도 ‘서울판’보다 먼저 마감한 ‘지방판’ 신문을 받아봤습니다. 한경+가 등장함에 따라 이런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신문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강점입니다. 집에서는 종이신문을 읽고,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한경+를 읽고, 사무실에서는 PC로 한경+ 기사나 글을 읽습니다. 지하철에서 종이신문을 읽으면서 옆 사람 눈치 보지 않아도 됩니다. 손가락으로 지면을 확대하고 넘기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한경+ 지면보기 서비스에는 부가 기능도 있습니다. 스크랩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신문을 읽다가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은 기사를 오려서 폴더에 담아둘 수 있습니다. 스크랩한 기사는 첫 화면에 있는 ‘스크랩’ 메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스크랩하면서 간단히 메모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기획실에서 검토해 볼 만한 사안’. 이런 식이죠.

검색 기능과 공유 기능도 있습니다. 제목이나 본문에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등 특정 단어가 들어간 기사만 찾아서 읽을 수 있습니다. 검색 기능은 ‘지면보기’뿐만 아니라 취재 뒷얘기를 담은 ‘뉴스인사이드’ 글에도 적용됩니다. 마음에 드는 기사를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올려 퍼뜨릴 수도 있고, 이메일로 누군가에게 보내줄 수도 있습니다.

한경+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취재 뒷얘기를 담은 뉴스인사이드입니다.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을 써서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글은 신문에도 없고, 네이버에도 없고, 뉴스인스이드에서만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모바일 시대에 독자 여러분이 원하는 신문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구독료는 신문과 같은 월 1만5000원입니다. 종이신문과 함께 보면 2만원이며 대학생은 50% 할인된 월 7500원에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전화는 (02)360-4000입니다.

김광현 한국경제신문 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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