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러는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서쪽에 있는 7500명 수용 규모의 대형 전시장 '크로쿠스 시티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미국 유명 밴드 에어로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올해 25살인 이슬러는 키가 180㎝로 TV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스페인의 파트리샤 로드리게스(23)가 2위에, 에콰도르의 콘스탄자 바에즈(22)가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등 86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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