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올해 정시 문과 최상위권 경쟁 치열, 이과 최상위권 소신지원 가능"

입력 2013-11-10 11:23  

하늘교육, 수능 가채점 결과 토대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올해 정시모집에선 문과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은 소신지원 하는 전략이 통할 수 있습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9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한 '수능 가채점 결과 토대 2014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서 이 같이 말했다.

첫 수준별 선택형 수능으로 치러진 올해 수능에선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국어A 수학B 영어B에 응시한 상황. 어렵게 출제된 수학·영어 B형에 응시한 이과의 경우 변별력이 높아져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주요대학 학과에 소신지원 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인문계 수험생들은 주로 국어B 수학A 영어B에 응시했다. 문과의 경우 첫 선택형 수능 실시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국어 A형과 B형의 난이도가 크지 않았고, 수학의 경우 변별력이 B형보다 떨어지는 A형에 응시해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당락 예측도 쉽지 않다.

임 대표는 "난이도가 있었던 수학이나 영어 B형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표준점수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에 비해 국어 점수가 더 올라가 변별력이 커졌다"며 "정시에서 오히려 영어 B형보다 국어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정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안갯속 입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1차 예측치와 최종 합격선의 편차가 클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수시2차 지원 여부를 포함해 정시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고교 2학기 기말고사 준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수능 이후 가장 먼저 열린 이날 하늘교육 대입 설명회에는 3000여 명의 수험생·학부모들이 몰려 달라진 수능 제도 입시정보와 지원전략에 귀를 기울였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하는가 하면 같은 날 열린 대학 논술고사에 응시한 자녀 대신 부부가 설명회를 찾아 입시정보를 체크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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