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도로 때이른 겨울 추위…곳곳 서리에 얼음 얼어

입력 2013-11-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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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졌다.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도. 이는 보통 12월 초순 추위로 전날보다 평년보다 6도 이상 낮다.

강원 대관령 및 경기 파주·철원 등 일부 내륙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관령은 영하 5.3도, 파주·철원 영하 4.1도, 태백 영하 3.4도, 춘천 영하 3.2도, 강화 영하 1.8도, 수원 영하 0.3도 등 중부와 강원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이외 포항 3.4도, 전주 3.5도, 광주 4,8도, 부산 5.7도 등 남부지방도 예년보다 춥다.

12일 아침도 서울이 영하 1도, 파주 영하 4도, 철원 영하 7도 등으로 초겨울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14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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