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질 것은 따져라, 내 아이를 위한 음료수 고르기

입력 2013-11-11 09:13  


[라이프팀] 각종 식품첨가물이 음료와 스낵 등을 점령하며 똑똑한 먹거리 선택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엄마’들이다. 새콤달콤한 주스에서부터 시원한 청량음료, 건강을 위해서도 챙기는 유제품까지 아이들은 거의 매일 간식거리를 입에 달고 다니는 터다.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 정부에서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을 개정해 학교에서 고카페인 음료의 판매를 금지하고 텔레비전 광고 시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도록 하는 등 법적인 규제를 강화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신경을 써야할 것은 무엇일까. 당분과 카페인, 인공색소 등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할 ‘음료수 선택법’을 살펴보자.

어린이 음료 구입 시 체크해야 할 사항

제품 겉면, 혹은 상자에 표시된 성분표시를 꼭 확인하도록 하자. 원칙적으로 원재료는 함유량이 많은 순서대로 표기된다. 어린이 음료의 경우 단 맛을 강하게 하기 위해 액상과당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분이 앞쪽에 표기된 제품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식품첨가물이 필요 이상으로 포함된 제품도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흔히 주스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다. 과일주스는 대개 10% 가량의 높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한 잔 이상 마신다면 일반 음료를 섭취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 신선한 주스를 원한다면 직접 갈아 만드는 쪽이, 그리고 그보다는 생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유제품에도 생각보다 많은 첨가물이 들어 있다. 흰 우유 외에 아이들이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색소와 향을 첨가한 딸기맛, 바나나맛, 초코맛 우유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제품들은 우유가 아니라 가루 분유에 인공색소와 인공향을 첨가해 제조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우유’를 마시게 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낫다.

내 아이를 위한 음료수 고르기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지만 포만감은 적어 무절제하게 섭취하기 십상이다. 이처럼 무의식적으로 섭취한 액상과당은 체내에 들어가면 녹지 않고 지방으로 쌓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며 마침내 비만까지 유발한다. 어릴 때부터 단맛이 강한 음료는 마시지 않도록 습관을 교정해주자.

우유는 맛과 기능을 따지기보다 가장 기본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마시기 쉽거나 기능적인 면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 큰 차이는 없다. 아이가 비린 냄새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좋아하는 과일을 함께 갈아주거나 해도 좋다. 우유를 이용해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 수도 있으니 레시피를 참고해보자.

상쾌한 음료를 찾는 아이에게는 소다수가 제격이다. 혹은 부담없는 스패클링티로 즐기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스터핑크는 에너지 드링크의 고카페인이나 비타민 워터의 고당분, 인공색소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 음료다. 인삼 특유의 향을 톡톡 튀는 탄산과 차에 녹여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미국 최초의 인삼 드링크로 미스터 핑크 진생 드링크 골드, 레드, 블루, 실버 4종과 미스터 핑크 스파클링 티 블루베리&아사이, 자스민, 석류 3종의 다양한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린지 로한, 프린스 잭슨 등의 헐리우드 스타는 물론 웨인 그레츠키와 같은 스포츠 스타도 사랑하는 음료로도 유명하다. 현재 라스베가스에서는 뭇 음료들 사이에서도 높은 선호를 얻으며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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