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토니안도 '불법도박' 조사…연예인 6~8명 수사선상

입력 2013-11-11 10:42  

그룹 H.O.T 출신인 가수 토니안(35·본명 안승호)씨가 불법 스포츠사이트 도박 혐의로 지난달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인 김용만(45), 탁재훈(45), 이수근(38)에 이어 안씨까지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청을 드나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11일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을 한 혐의로 안씨를 지난달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휴대전화로 영국 프리미어리 축구경기 예상 승리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한번에 수십만∼수백만원씩 모두 수억원대 도박을 해왔다.

국민체육진흥법상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뿐이다. 그 외의 사설로 운영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모두 불법이다.

검찰은 지난 3월 김씨를 같은 혐의로 기소한데 이어 최근 탁씨, 이씨를 같은 혐의로 소환조사 했다. 검찰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이씨와 탁씨 등 연예인들의 도박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해 현재 연예인 6∼8명에 대한 불법도박 혐의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