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수입차 운전자, 접촉사고시 교환보다 수리를 원한다?

입력 2013-11-11 13:39  


[이현수 기자]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수입중고차 매물도 많아지고 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차량의 상태와 함께 사고유무, 침수여부 등에 가장 큰 중점을 둔다. 범퍼, 본네트, 펜더, 도어 등을 단순교환 했다면 차량의 가격은 당연히 적게는 몇 십 만원에서 차량가격이 비싼 경우에는 몇백 만 원까지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수입차를 판매하는 딜러 또한 차량에 교환한 흔적이 있는 차량은 구매를 꺼리는 손님이 많아 매입가격을 교환하지 않은 차량에 비해 낮게 측정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런 중고차 시장원리를 잘 알고 있는 운전자들은 대부분 사고가 발생해 상대방 과실이 100%라고 하여도 대부분 범퍼, 보닛, 펜더, 도어 등을 교환하지 않고 수리를 한다.


교환차량과 수리 차량은 중고차 가격뿐만 아니라 판매 되는 기간도 확연히 차이난다. 사실상 단순 교환의 경우 두 차의 성능은 큰 차이도 없고 수리비 또한 교환비용 보다 많은 비용을 줄 일수 있어 보험료 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수입차동호회 운전자들은 접촉사고로 인해 차량을 수리 할 경우 대부분 실력 있는 협력업체를 찾는다. 우리나라의 판금, 도장 기술은 세계에서 인정 할 만큼 기술력은 굉장히 높다고 한다.


동호회에서 ‘마법사’ 라는 닉네임으로 업체로 도장에 예민한 한 운전자는 지방은 물론 제주도에서도 차량수리를 위해 찾는다고 한다. MBS모터스 김남진 대표는 “차량의 범퍼, 보닛, 펜더, 도어의 경우 교환할 때 보다  2~3배 이상의 수리 시간이 소요 되지만 동호회 운전자들은 대부분 수리를 원한다”고 설명한다.


대부분 접촉 사고시 정식센터에서는 입고시켜 보험처리를 하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 무심코 교환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 할 때는 다른 차량에 비해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 대표는 또 “동호인들은 중고차를 판매 할 때 제값을 받기 위해 수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도색의 퀄리티 때문에 찾는 운전자가 더 많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정식 센터의 수리비에 30~40% 저렴하게 수리 할 수 있고 큰 사고가 아닌 이상 당일 수리가 된다는 장점으로 많이들 찾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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