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휘어진 아이폰 만든다

입력 2013-11-11 21:34   수정 2013-11-12 04:00

블룸버그통신 보도…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


[ 김보영 기자 ]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애플도 화면이 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 소식은 전해졌으나 휜 화면 스마트폰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애플에 정통한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화면 크기가 더 커지고 디스플레이가 곡면인 스마트폰 두 종류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스마트폰은 내년 3분기께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새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는 11.9㎝와 14㎝다. 이는 애플이 내놓은 모델 가운데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것이다.

두 스마트폰은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소식통은 예측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달부터 좌우가 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곡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내놓고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도 12일부터 상하가 휜 ‘G플렉스’를 시판할 계획이다.

애플 본사 대변인은 굴곡형 스마트폰 개발 여부에 대한 질문에 공식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