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성폭행 사건 후 전화로 한 말이…'충격'

입력 2013-11-12 13:20   수정 2013-11-12 13:49


영화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고소인 K양의 어머니 인터뷰가 공개됐다.

K양의 어머니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피해자는 정신적 피해로 정상적인 생활도 못하고 있는데, 차노아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난 8일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K양은 성폭행 사건 직후 14kg이 빠졌고 정신과 치료를 6개월 정도 받아야 한다. 차노아의 차량과 비슷한 차종만 지나가도 손을 벌벌 떨고 공황장애로 3개월간 치료가 요망된다고 전해졌다.

또한 차승원이 아들의 성폭행 사건 직후 직접 연락을 해 K양 친오빠에게 '수습하자'고 이야기했지만 K양의 어머니는 "합의는 절대 안한다. 딸에게 정신장애까지 오게 한 차노아는 법으로 처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K양 상태가 아주 심각하네", "차노아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고지용 허양임 결혼처럼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K양 어머니 마음이 많이 아프겠다", "차노아 성폭행사건·전효성 개인정보유출 빨리 해결되길", "차승원이 K양 측에 사과만 하면 끝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노아의 K양 성폭행 사건은 지난 10월 29일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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