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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우 기자 ] 취업 포털의 성공과 실패는 구직자가 많이 찾는 사이트에 기업의 채용 공고가 집중되고, 공고가 많은 곳에 다시 구직자가 몰리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느냐에 따라 결정난다. 따라서 방문자 수는 취업 포털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12일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취업 포털 사람인의 지난 9월 대표 도메인 월간 순방문자는 267만명으로 잡코리아, 인크루트, 커리어 등 4대 취업 포털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달 200만명 이상이 방문한 모바일 취업 포털 시장에서도 사람인HR은 44%의 점유율로 잡코리아(33%), 인크루트(20%), 커리어(3%)를 제쳤다.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검색에서도 사람인은 1위를 달리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사람인은 작년 8월부터 1년 넘게 4대 취업 포털 중 가장 많이 검색됐다. 특히 지난 9~10월에는 나머지 3대 포털을 합한 것보다 사람인을 검색한 횟수가 많았다.
모바일 검색에서도 사람인은 공채 노하우를 담은 ‘공채의 명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2011년 9월 이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맞춤형 취업정보 앱인 ‘맞춤 취업에 강한 사람인’ 등 사람인HR의 취업정보 앱들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는 59만여명으로 취업 정보업체 가운데 1위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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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취업 포털 사람인의 지난 9월 대표 도메인 월간 순방문자는 267만명으로 잡코리아, 인크루트, 커리어 등 4대 취업 포털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달 200만명 이상이 방문한 모바일 취업 포털 시장에서도 사람인HR은 44%의 점유율로 잡코리아(33%), 인크루트(20%), 커리어(3%)를 제쳤다.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검색에서도 사람인은 1위를 달리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사람인은 작년 8월부터 1년 넘게 4대 취업 포털 중 가장 많이 검색됐다. 특히 지난 9~10월에는 나머지 3대 포털을 합한 것보다 사람인을 검색한 횟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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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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