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반대 록밴드 멤버 톨로콘니코바, 시베리아교도소 이감

입력 2013-11-13 06:3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록밴드 '푸시 라이엇' 멤버 나데즈다 톨로콘니코바(23)가 시베리아 교도소로 옮겨질 것이라고 현지 인권단체 옴부즈맨이 12일 밝혔다.

톨로콘니코바는 푸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공연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모르도비아 지역 교도소수감됐으나 지난달 22일부터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러시아 교정당국은 톨로콘니코바가 단식농성을 벌이며 이감을 요구, 시베리아 교도소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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