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내년 4월7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재상장된다. 사업회사(코스맥스)는 국내와 코스맥스차이나, 인도네시아, 아메리카 등 각국 화장품의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총괄한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에도 국내 브랜드숍 성장의 수혜와 중국 로컬업체의 성장, 글로벌 업체 수주 확대 등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스맥스바이오 신공장도 내년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35.8% 증가한 917억원, 80억원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업체 중 단연 돋보이는 실적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49.9% 늘어난 883억원, 54억원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국내 브랜드샵 재고 정책으로 4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 증가폭은 소폭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중국 매출액은 전년 4분기의 기저효과 및 광저우공장의 매출 기여로 30.3% 늘겠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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