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안경렌즈 시장은 연 평균 20% 성장이 예상된다"며 "손자회사가 중국에 안경렌즈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에실로와의 기술 제휴로 고가렌즈 제품에도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영무역은 에실로코리아 지분 49.8%를 보유하고 있고 에실로코리아는 케미그라스에, 케미그라스는 개미광학에 출자한 상태다.
하 연구원은 "삼영무역 주가의 핵심 요인인 지분법이익이 3분기 46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적극적인 영업과 원가절감 노력, 경쟁사의 가격인하 효과 약화 등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삼영무역의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9배 수준으로 국내 눈 관련 헬스케어 업체보다 낮아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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