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네티즌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러 관계가 더욱 강화되어 진정한 동반자 관계가 되길 바란다” “한러 관계가 좋아져 남북관계까지 정상화되면 좋겠다” “기차타고 러시아 가고 싶다” “유라시아철도도 좋지만 러시아의 군사기술을 배울 수 있길”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하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나라 안은 혼란스러운데 밖으로만 나돌다니” “두 분다 부정선거 의혹부터 풀어주세요” 등의 우려를 드러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푸틴 대통령과의 청와대 만찬에 불참키로 한 데 대해선 부정적인 반응이 주류였다.
네티즌들은 “외교관계가 얼마나 중요한데 이런 식은 아니다” “정치가 애들 장난도 아닌데, 본인과 맞지 않다고 초청 거부하는 것은 잘못됐다”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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