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가 13일 부산디자인센터 1층에서 시상식과 개막식을 갖고 15일까지 3일간의 전시회에 들어갔다.
시상식에는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디자인센터 관계자 등 내외 귀빈과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람회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동래전통시장의 현대화 프로젝트 제안’을 제안한 일반부 제품디자인 부문의 김지호 씨(부경대 학생)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공예디자인부문에서 ‘WAVE SERISE’를 출품한 심유경 씨(신라대 강사)가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금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은 제품디자인부문에서 ‘Safety Fire Umbrella’를 공동출품한 정유진(동의대 학생), 배병민(동의대 학생) 씨와 시각디자인부문에서 ‘Look! at me’를 출품한 박성환 씨(동아대 학생)가 각각 수상했다.
고등부에서는 ‘나무 심는 무무네’를 출품한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구 부산디자인고등학교) 조예린 학생이 최우수상인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지역의 산업디자인 발전과 우수 디자이너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상의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33회째를 맞는 대표적 지역 디자인 전람회다.
이번 전람회에는 강원도, 인천, 경기, 춘천, 포항,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662점, 고등부 206점, 초대 추천작가부문에 55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23점이 출품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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