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결혼문화 선도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성공전략

입력 2013-11-13 14:06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가 13일 서비스마케팅학회와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는 ‘2013 고객행복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듀오는 ‘결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듀오는 전체 결혼정보회사 중 유일하게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 연평균 16%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2012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서는 주요 4개 업체 매출액 기준 ‘점유율 63.2%’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매출 310억 원, 순이익 24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듀오는 약 1천 개 국내 결혼정보업체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결혼해 듀오’라는 슬로건을 활용한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현재 회원은 2만8천여 명이고, 듀오를 통해 결혼한 사람은 2만7,652명이다.

이러한 듀오의 핵심적 성공 비결에 대해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매칭 시스템, 투명한 경영 그리고 고객만족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듀오는 창업 당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듀오 매칭 시스템(DMS, Duo Matching System)을 개발, 최적의 이상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회사규모와 재무건전성 관련 경영지표를 발표하며 투명한 경영을 하고 있다. ‘정회원 수’, ‘성혼회원 수’, ‘매출과 이익’, ‘현금유동성’ 등의 경영지표를 결혼정보업체의 선택 기준으로 공개하고 있는 것이다.

듀오관계자는 “일부 결혼정보업체들의 파산과 법정관리로 인한 회원서비스 중단 등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고객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고객만족팀은 회사 대표이사의 직속으로 운영해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 측은 ‘인생종합컨설팅’ 기업을 목표로 한국의 건전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 서고 있다. 현재 강남 본사를 비롯하여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거점 도시에 11개의 지사를 직영으로 운영 중인 듀오는 LA, 뉴욕, 뉴질랜드 등의 해외지사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그 가정의 행복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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