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는 서울, 경기지역 이마트 5개 지점(가양·자양·용산·월계·죽전)에서 일반 소비재 상품과 유사한 방식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보험을 일반 소비재 상품과 같이 마트 매장 내 진열대에서 성별과 나이에 맞는 보험상품을 선택한 후, 계산대에서 결제한다. 마트 판매를 시작한 상품은 ‘현대라이프 ZERO 어린이보험 405’와 ‘현대라이프 ZERO 사고보험 505’ 이다.
이후 ZERO웹사이트(www.zero.co.kr) 또는 ZERO상담센터(전화 1544-2900)에서 보험상품 박스 안에 들어있는 보험선불권을 사용해 간단한 절차만으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현대라이프 ZERO 어린이보험 405는 해당 이마트 매장 내 기저귀, 분유 및 완구류 코너에서, 사고보험 505는 레저 및 캠핑용품, 자동차용품 코너에서 구매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5년 만기 일시납 상품으로 3만~9만원 대의 보험료를 한번만 결제하면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5년 동안 보장받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라이프 ZERO 어린이보험 405는 암 진단 시 혹은 재해로 인한 장해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 받는다. 8세 여자 어린이가 5년 만기로 가입할 경우 5년간 보험료는 6만4800원이다. 월보험료로 환산시 약 1080원 수준이다.
현대라이프 ZERO 사고보험 505는 재해로 인한 사망 시 2000만원, 재해로 인한 장해 시 장해지급률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30세 여자가 5년만기로 가입할 경우 5년간 보험료는 2만9900원이며, 월보험료로 환산했을 경우 약 500원 가량이다. 보험가입 후 보험선불권 잔액은 고객에게 자동 환급된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마트에서 고객이 직접 구매하는 보험상품은 지금까지 보험업계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채널에 대한 시도"라며 "보험상품도 어디서 가입하든 믿고 살 수 있게 규격화 되어야 한다는 ‘현대라이프 제로(ZERO)’의 철학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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