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교육협회, 취약계층 아동 10만 명에게 교육 돌봄 지원

입력 2013-11-14 15:30  


한국경제교육협회(회장 박병원)가 취약계층 아동 10만 명에게 교육 돌봄 지원에 나선다. 한국경제교육협회와 ‘꿈에품에’(이사장 이승진)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3000여개 지역아동센터(10만여 취약계층 아동)는 청소년 경제교육신문 ‘아하경제’ 와 교육적 노하우를 제공받아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적 돌봄’의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박병원 한국경제교육협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전국 6개 지역아동센터 단체에 아하경제를 보급하면 취약 계층 청소년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해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하경제뿐 아니라 다양한 경제교육, 캠프 등도 지원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돈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은 “오늘 협약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꿈을 갖고 남을 도우며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태 국회의원(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은 지식 전달과 교육 나눔을 위해 필요하다” 며 “유대인처럼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경제교육을 실시하면 머지않아 큰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교육협회는 경제교육지원법상 주관기관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신문 ‘아하경제’를 통해 전국 1만1400여개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640여개 자매학교 소속 8만여 학생들은 학교 정규 교과과정에서 ‘아하경제’를 활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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