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트라우마 고백, "노래 부르다 여드름 터진 적 있어…"

입력 2013-11-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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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여드름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털어놔 화제다.

11월1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임창정 정성화 최현우 맹승지가 출연해 화려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MC 윤종신이 임창정에게 "얼굴 트라우마가 있다고 들었다. 아버지께서 '똥 바가지 얼굴 주제에 무슨 연예인이냐'고 했다는데 맞냐"고 묻자 임창정은 "여드름이 많았다. 목 쪽에도 여드름이 많았다. 창법이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있어서 여드름 터지기도 했다. 흐르면 안 되니까 간주 중 살짝 닦았다"고 답했다.

이에 규현은 “임창정은 피부과에서 신적인 존재”라며 “의사 선생님들이 ‘임창정씨 피부 좋아진 것 봐라. 너도 할 수 있다”고 독려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임창정은 “여드름 민간요법으로 치료해보려고 한 적도 있다”며 마늘 팩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마늘 잘라서 잠깐 붙여놨다가 떼 봤더니 효과가 있었다”며 “그러나 다음날 아침 얼굴이 흑마늘처럼 까맣게 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없어지는데 한 달이 걸렸다”며 “그래서 그 당시 아버지가 얼굴이 ‘똥바가지’ 하신 것”이라며 ‘똥바가지’ 사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임창정 트라우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창정 트라우마, 임창정 피부 정말 유명했지” “지금보면 임창정도 약간 역변한 케이스인 듯” “임창정은 정말 대한민국의 국보급 연예인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임창정 트라우마' 사진출처: MBC'라디오스타-황금어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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