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사진 찍으면 바로 쇼핑몰 연결되는 시대

입력 2013-11-14 21:24   수정 2013-11-15 04:31

서진우 SK플래닛 사장

'테크 플래닛' 기조연설



[ 임근호 기자 ]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사진)은 “SK플래닛이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상거래) 시대의 선봉에 서겠다”고 14일 선언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테크 플래닛 2013’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서 사장은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에 의해 지난 10여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온라인 커머스는 이제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려 한다”며 “오프라인 커머스 역시 모바일과 사물인터넷기술(IoT) 발전에 따라 소비자와 판매자, 생산자 간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 플래닛은 SK플래닛 주최로 매년 열리는 정보기술(IT) 콘퍼런스다. 글로벌 IT의 세계적 흐름과 지향점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의 예로 서 사장은 SK플래닛의 ‘뉴 OK캐쉬백’과 한국에 곧 출시할 예정인 패션 키워드 기반 콘텐츠 커머스 ‘스타일태그’를 소개했다. 뉴 OK캐쉬백은 스마트폰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해 주변 OK캐쉬백 가맹 음식점이나 상점의 할인 쿠폰을 스마트폰으로 보내 준다.

스타일태그는 길을 가다 발견한 패션 상품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이에 해당하거나 가까운 상품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미국에서 먼저 나와 100만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한국에는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그는 “이런 혁신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온·오프라인에 걸쳐 전방위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로의 혁신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적인 기술 접목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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