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우리나라 사람들은 코 성형을 많이 한다. 코가 높아지면 얼굴의 입체감이 살아나고 이목구비가 또렷해진다. 얼굴이 작아 보이고 광대뼈도 들어가 보이는 등 전체적인 인상도 개선된다. 측면 얼굴을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정면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이목구비나 얼굴의 윤곽이라면, 옆얼굴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코가 중심이 되는 라인이다.
이마-코-턱 라인 조화 중요
측면 얼굴을 볼 때 가장 잘 보이는 부분이 이마와 코, 턱이다. 세 부위가 연결되는 선이 자연스럽게 S자를 그리며 조화를 이루어야 옆얼굴도 아름답다. 하지만 코가 적당히 예쁘더라도 이마나 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어색하거나 빈약해 보이기 쉽다. 코 성형을 고민 중이라면 이마나 턱의 모양도 함께 살피는 것이 좋다.
얼굴 S라인의 중심은 코다. 이마와 턱의 높이가 적당한가를 알아보려면 코와 이루는 각도를 보면 된다. 콧대의 높이가 적당하다고 가정했을 때, 이마와 코끝이 이루는 각도는 115~130도 정도가 자연스럽다. 130도 이상이라면 이마가 편평한 것이고, 115도 이하라면 이마가 튀어나온 것일 수 있다. 턱은 코끝과 턱을 자 같은 것으로 연결했을 때 입술이 거의 닿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이마, 얼굴 S라인의 시작
이마는 옆얼굴 라인의 시작으로, 코 라인과 적당한 균형을 이루어야한다. 코가 적당히 높으면서 이마에 볼륨감이 있으면 턱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여 어려 보이는 얼굴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이마가 낮고 편평하면 무턱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코만 도드라져 보이기 쉽다. 편평한 이마의 교정은 주로 보형물 삽입이나 지방이식을 이용한다.
보형물 삽입술의 경우, 개개인 이마 모양에 따라 보형물을 디자인하여 사용한다. 헤어라인 뒤쪽을 최소한으로 절개하여 넣기 때문에 흉터가 드러나지 않는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다. 지방의 경우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략 15~30cc 정도 이식된다.
턱 높이, 옆얼굴 인상 결정
턱이 뒤로 밀려들어가 있으면, 옆에서 봤을 때 코만 오뚝하게 솟은 볼록렌즈형 얼굴이 되어 우스워 보이는 인상이 되기 쉽다. 후퇴된 턱을 적당히 앞으로 돌출 시켜주면 코와 함께 옆모습의 라인을 살려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무턱으로 인해 뚱해 보이던 인상도 편안해지고 턱에 잡히던 주름도 개선된다. 심하지 않은 무턱은 실리콘 같은 보형물이나 지방, 필러를 넣어주면 된다. 턱이 5mm이상 들어간 심한 무턱인 경우 안면윤곽 수술이 필요하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본인이 자주 보는 얼굴은 정면 얼굴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측면 얼굴을 더 많이 볼 수도 있다”며 “옆얼굴이 돋보이려면 이마와 코, 턱이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있는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영화 '투어리스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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