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수분크림의 인기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여름에는 쿨링감을 선사하고 겨울에 는 메이크업이 들뜨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기 때문. 최근에는 이른바 ‘화장품 믹스앤매치’가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수분크림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수분크림이 인기가 지속되면서 국내 명품 브랜드 뿐 아니라 로드샵들도 여러 종류의 제형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자신에게 정확히 맞는 제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수분크림은 크게 젤타입, 밤타입, 크림타입으로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오늘 각 제형별 적합한 피부타입과 활용방법을 알아보고 충분한 수분감으로 제 기능을 톡톡히 해내는 입소문난 제품도 살펴보자.
STEP 1 제형별 수분크림
‘젤타입’ 유분보다 수분이 많이 함유된 타입으로 젤타입 수분크림은 대부분 오일프리인 경우가 많고 마무리감이 산뜻해 지성이 쓰기 적합하다. 촉촉한 피부표현을 할 때 파운데이션이나, CC크림, 펄베이스 등과 섞어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흡수가 빨라 아침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 알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하도록 하자.
‘밤타입’ 단단한 질감의 밤 타입은 오일 성분을 굳힌 제품이다. 적당량을 덜어 손바닥의 열기로 녹인 후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양 볼-이마-턱 순으로 지긋이 눌러준다. 기초 단계에서 발랐던 에센스, 로션 등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방지한다. 좀처럼 건조함을 해결할 수 없는 악건성 피부에 효과적이다.
‘크림타입’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불투명한 크림제형으로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섞여 건성, 복합성, 지성 모든 피부타입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젤 타입보다 흡수가 더디지만 그만큼 보습효과가 좋아 건성피부가 사용하면 평소 건조했던 피부고민을 해결하고 들뜨는 각질을 잠재워준다. 복합성 피부의 경우 밤에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STEP 2 수분크림 활용 TIP
1. 수분크림+스크럽제
평소 사용하는 스크럽제에 수분크림을 섞어 얼굴에 도포해보자. 스크럽제가 가지고 있는 자극은 줄여주고 각질 제거 후에도 에센스 성분이 남아있어 한결 부드러운 피부를 선사한다. 단 수분크림을 섞어도 스크럽제의 알갱이는 녹지 않으니 부드럽게 롤링할 것.
2. 수분크림+파운데이션
지난 해 부터 메이크업의 최대 이슈는 단연 믹스앤매치다. 수분크림과 파운데이션을 3:7 비율로 섞어 촉촉한 피부표현을 연출해보자. 메이크업 제품과 섞어 사용할 때는 유분이 적은 젤타입이 적당하고 더 촉촉한 피부를 원할때는 1:1 비율로 섞어도 무방하다. 단 수분크림을 많이 섞을수록 커버력은 떨어진다는 점을 명심할 것.
3. 수분크림+미스트+화장솜
화장솜에 미스트를 충분히 적신 후 한쪽에 수분크림을 발라준 후 양 볼과 이마 턱 등 얼굴에 골고루 얹어 팩처럼 사용해보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생기를 잃은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 준다. 눈가에 얹어주면 칙칙한 피부톤을 업 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입소문난 제품 모아보기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리페어 모이스처라이징 밤’ 밤 타입 수분크림으로 악건성 피부에 적합하다. 올리브 추출물이 강력한 수분과 탄력을 공급하고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사용할 시 물광피부 연출에 도움을 준다. 손의 온기로 살짝 녹인 후 사용할 것.
‘베네피트 토탈 모이스처 페이셜 크림’ 피부 표면의 수분을 끌어당기고 유지시켜 빠른 시간 내에 수분공급을 도와준다. 불투명한 크림 제형으로 건성과 복합성, 심한 지성이 아닌 경우 사용 가능하며 망고 버터와 식물 추출물로 오랫동안 보습감을 유지한다. 지성의 경우 낮보다는 밤에 사용하길 추천한다.
‘크리니크 모이스처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릴리프’ 수분만 담은 가벼운 젤 타입으로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잠재워주고 피부 당김을 해결한다. 알로에 활성 수분이 피부 속 깊이 수분을 전달하여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킨다. 지성피부에 적합한 제품.
‘카오리온 Dprogramme 모이스처 크림’ 오일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무방부제 수분크림으로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고 천연 매실성분이 피부 속 까지 빈틈없이 수분을 가득 채운다. 과잉 피지로 번들거리는 피부에 산뜻하게 작용하며 바르는 즉시 유수분 발란스를 맞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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