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부품 업체 오이솔루션…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13-11-15 20:18  

[ 이하나 기자 ] 광통신부품 업체 오이솔루션은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이솔루션은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한다. 12~1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뒤 다음달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 범위(밴드)는 8500~9800원. 총 110만주를 공모해 93억~107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6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올렸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46.8%, 144.6%다. 주력 제품은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에 핵심 부품으로 쓰이는 광트랜시버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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