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의 새 통계 적용하면…작년 경상흑자 5.7% 늘어 508억弗

입력 2013-11-15 21:36   수정 2013-11-16 03:57

[ 서정환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의 새로운 국제수지 매뉴얼(BPM6)을 적용하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500억달러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새로운 BPM6에 의한 국제수지 통계 개편 결과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508억4000만달러로 현행 기준보다 27억5000만달러(5.7%)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가공무역 수출입 계상 방법 변경으로 흑자가 4억달러가량 늘고 재투자수익도 25억달러 추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BPM6는 해외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 파는 ‘가공무역’의 수출입 실적을 제품 소유권 변화에 따라 경상수지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 해외에 직접 투자한 기업의 ‘재투자수익’도 새로 경상수지 통계에 잡힌다. 한국의 가공무역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경상수지 흑자가 기존 산정 방식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

정영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그러나 “시산 결과와 확정치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경상수지 흑자폭이 늘지, 줄지 방향성은 아직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