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착륙했던 美 여행가방 선보여

입력 2013-11-17 21:31   수정 2013-11-18 04:27

[ 유승호 기자 ] 미국의 고급 여행용 가방업체 제로할리버튼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로할리버튼은 독일 리모와, 미국 투미와 함께 세계 최고급 여행용 가방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가격은 알루미늄 소재로 된 제품(사진)이 100만~160만원, 폴리카보네이트(강화 플라스틱) 제품이 60만~100만원이다. 이 중에서도 알루미늄 소재 제품은 440t의 압력과 530도의 고열에서 주조한 알루미늄을 재료로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1969년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의 돌과 모래를 운반하는 데 사용한 가방이 제로할리버튼이었다.

제로할리버튼은 베넥스인터내셔널이 국내에 독점 수입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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