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임신부들과 함께하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캠페인(셀트리 희망 씨앗 나누기)’은 임신부들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메디포스트서 메시지 1건당 300원씩 적립해 난치병어린이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메디포스트는 행사 기간 중 자사 제대혈은행 가입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별도 적립해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임신부들의 응원 메시지는 전국 100여 개 대형 산부인과에 비치된 응모함이나 메디포스트 홈페이지릍 통해 남길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행사에 참여한 임신부들에게 추첨을 통해 제대혈 무료 보관 혜택과 페보니아 화장품, 유모차, 숄더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백혈병, 소아암, 희귀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1위의 셀트리 제대혈은행을 운영 중인 메디포스트는 지난 2000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의 제대혈 보관에 총 33억 원을 지원했으며, 난치병 어린이와 불임 부부 등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 키즈맘 김예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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