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말씀 많았지만 정답 없었다"…실망감 드러내

입력 2013-11-18 11:13  

민주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의 현안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야당의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통해 야당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미지근한 물로는 밥을 지을 수가 없다"며 "말씀은 많았지만 정답은 없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관 계단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박 대통령에게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 도입 등 현안에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해임촉구결의안도 각각 이날 중 제출하기로 했다.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과 국정원 개혁특위 요구 뿐 아니라 '복지공약 파기 ' 등 민생·복지 문제에도 포커스를 맞춤으로써 'NLL(북방한계선) 논란'에서 탈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