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2 생산 차질…애플, 결국 삼성에 도움 요청"

입력 2013-11-18 14:32   수정 2013-11-18 16: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김민성 기자 ]애플이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2'에 탑재할 레티나 디스플레이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으며, 결국 경쟁사인 삼성에 최근 디스플레이 생산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미국 IT전문매체인 아이오에스독(iOSDoc)은 '애플이 대대적 홍보행사 없이 아이패드 미니2를 발매한 이유'라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매체는 "애플이 팬들을 내세운 신제품 행사 없이 아이패드 미니2를 발매한 이유는 예정됐던 물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홍보를 크게 할 경우 몰리는 구매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체 분석에 따라 판매를 조용히 시작했다는 것.

아이오에스독은 아시아 지역 애플 제품 공급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애플은 지난 12일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7개국에 아이패드 미니2를 기습 출시한 바 있다. 그간 애플이 주말 소비자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 금요일에 대대적 행사와 함께 신제품 판매를 돌입했던 전례와는 크게 달랐다.

아이에스독은 아이패드 미니2 생산 차질 주원인으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목했다. 아이패드 미니2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7.9인치 크기로 아이패드 미니와 화면 크기는 같지만 해상도는 두 배(2048*1536) 높은 것이 결정적 장점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수급 차질 이유로 어려운 생산공법 및 높은 불량률 2가지를 꼽았다. 애플도 최근에야 고품질의 아이패드 미니2 전용 소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생산이 쉽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 탓에 생산된 레티나 디스플레이 중 결격(rejection) 판정을 받는 불량품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