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서울 종로구 기상관측소에서 올 겨울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늦게, 평년보다는 3일 이른 것이다.
경기도, 강원 영서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경남 서부 내륙지역에도 눈이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국은 이날 새벽 청주, 천안, 순천, 대전 등을 시작으로 첫눈이 내린 가운데 충북과 제주 일부 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충청북도 청주과 청원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도에서는 첫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눈이 쌓여 적설량으로 기록되지 않더라도 진눈깨비와 싸락눈 등이 관측되면 첫눈으로 본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보다 15일, 평년보다 7일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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