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술대상]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기어, 액션메모에 스크랩까지…"S펜 더 강해졌네"

입력 2013-11-19 06:58  

대통령상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기어

메일·SNS 내용 바로 확인
폰 연동 스마트워치도 주목



[ 심성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모바일 기술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에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열린다.

○업그레이드된 갤럭시노트3의 S펜

5인치대 갤럭시노트를 2011년 처음 선보인 후 ‘패블릿(태블릿과 폰의 합성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해낸 삼성은 갤럭시노트3로 ‘대화면 스마트폰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5.7인치 대화면에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3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했지만 두께는 8.3㎜, 무게는 168g으로 전 제품보다 얇고 가벼워졌다. 갤럭시노트3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S펜’이다. 갤럭시노트·노트2의 S펜으로 단순히 메모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만 가능했다면 갤럭시노트3로는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에어커맨드’ 기능이다. 화면 위에 S펜을 가까이 대고 S펜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액션 메모 △스크랩북 △캡처 후 쓰기 △S파인더 △펜 윈도 기능이 부채꼴 모양으로 나타난다. ‘액션 메모’를 실행시키고 메모장에 S펜으로 손글씨를 쓰면 글씨가 텍스트로 변환된다. 전화번호와 사람 이름을 메모장에 쓰면 자동으로 주소록에 저장되고, 바로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웹, 동영상 등 형식에 관계없이 특정 콘텐츠 위에 S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 해당 콘텐츠를 바로 스크랩할 수 있는 ‘스크랩북’ 기능도 유용하다. ‘S 파인더’를 이용하면 사진, 주소록, 텍스트 등 휴대폰에 저장된 모든 내용을 검색어로 검색해 쉽게 찾을 수 있다.

5.7인치 큰 화면을 이용해 여러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인 ‘멀티 윈도’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화면을 두 개로 분할, 동시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는 도중에 텍스트나 이미지를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바로 끌어다 쓸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갤럭시기어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와 함께 연동해서 쓸 수 있는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도 함께 내놨다. 스마트워치란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입는) 컴퓨터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휴대폰으로 들어오는 전화, 문자,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 통신, 음악감상, 헬스케어 등이 가능한 기기다. 갤럭시기어는 1.63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트랩에 달린 19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삼성전자 갤럭시기어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독으로 통화할 순 없지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피커폰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카메라를 내장한 것도 갤럭시기어만의 특징이다.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을 찍을 땐 스마트폰을 가방에서 꺼내 카메라 앱을 구동시켜 찍는 것보다 손목 위의 갤럭시기어 카메라 앱을 사용하는 게 훨씬 빠르다.

메일이나 문자가 들어오면 갤럭시기어 화면에 ‘알림’ 기능이 뜬다. 이걸 보고 스마트폰을 집어들기만 해도 바로 알림 화면에 뜬 해당 메일이나 문자 전문이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보이는 ‘스마트 릴레이’ 기능도 유용하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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