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강보합권 등락…외국인 '사자'

입력 2013-11-19 09:12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 '사자'에 2010선에서 강보합세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81포인트(0.24%) 2015.62를 나타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가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렸다. 특히 장중 퍼진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의 부정적인 코멘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의 상승세에 대해 "주가 대폭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2000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반등했다.

외국인은 201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투신권의 '팔자'에 124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도 109억 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27억 원가량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가 127억 원 매수 우위, 차익 거래는 2000만원 매도 우위다.

전 업종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0.47%), 화학(0.43%), 전기전자(0.40%) 등이 상승 중인 반면 비금속광물(-0.41%), 서비스업(-0.34%), 통신업(-0.27%) 등이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0.68% 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1%미만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 SK하이닉스 NAVER SK텔레콤 등은 약세다.

현재 342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86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300만주, 거래대금은 2200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반등에 성공, 전날보다 0.31포인트(0.06%) 오른 509.85를 기록했다. 개인이 38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억 원, 11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0.10%) 내린 105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