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2차 티저 공개…김자옥을 ‘버럭’하게 만든 사연은?

입력 2013-11-19 17:47  


[연예팀] ‘꽃보다 누나’ 2차 티저…‘내 누나라니까’ 공개

꽃보다 누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1월19일 tvN ‘꽃보다 누나’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꽃보다 누나 2차 티저 예고 : 내 누나라니까”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2차 티자 영상 속 나영석 PD는 이미연에게 “누나 크로아티아 아세요?”라고 물었고,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이승기는 마뜩찮은 듯 “아니, 언제 또 누나가 되셨어요?”라며 나 PD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에 김자옥은 “미연이가 누나면 나한테는 뭐라고 부를꺼야?”라고 물었고 한참을 머뭇거리던 나 PD는 난처한 듯 ‘선생님’ 이라고 대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자옥은 정색하며 “싫다. 차라리 아줌마라고 해라. 그럼 이모라 해. 윤여정 언니는 엄마, 나는 이모”라고 말한 뒤 정리가 되지 않자 “부르지 마. 그냥 ‘어이’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더불어 ‘꽃보다 누나’ 측은 “‘응답하라 1994’가 끝난 직후 방송될 ‘꽃보다 누나’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주의, BGM 중 특정가사는 제작진의 장유유서 정신과 다를 수 있습니다”는 센스 있는 코멘트를 붙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한편, 나영석 PD의 tvN ‘꽃보다 누나’는 여배우 이미연, 김희애, 윤여정, 김자옥이 출연한다. 11월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출처: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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