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수소연료전지차, 美 출시도 1년 앞당겨

입력 2013-11-19 21:04   수정 2013-11-20 03:50

[ 최진석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년에 업계 최초로 미국 시장에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내놓고 일반인들에게 판매한다. 당초 알려진 판매시점(2015년)보다 1년 빠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를 이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다.

19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3 LA 오토쇼’에서 수소차 판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사장)은 “내년에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부터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를 시작해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 초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에 들어간 현대차는 2015년까지 1000대를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차량에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100㎾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저장 탱크(700기압)가 탑재됐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94㎞까지 달릴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160㎞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도요타, 혼다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은 2015년께부터 수소연료전지차를 시판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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