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골드파크①규모]서울 서남부권 미니신도시에 들어서는 1743가구

입력 2013-11-20 09:33  

행정업무, 생활편의시설, 롯데마트,호텔 등 갖춘 복합단지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도보로 5분거리, 신안산선·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개발 호재



롯데건설이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할 미니 신도시인 '롯데캐슬 골드파크'에 1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오는 11월2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될 계획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에 달하는 면적에 주거시설과 편의, 행정,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중 주거시설로는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이 1,165실이다.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근린시설을 갖추는 사업으로 '서울 속 미니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우선 아파트 17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남측으로 금천구청과지하철 금천구청역, 녹지공원, 초등학교와 연결된다. 이 중에서 전용면적 △59㎡ 209가구 △71~72㎡ 221가구 △84㎡ 1027가구 △101㎡ 105가구 등 15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부분이 중소형 평면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천구에서는 지난 10여년간 아파트 신규공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개념 미니신도시로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위치해 있어 행정업무 및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희명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롯데마트, 호텔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특수도 기대된다.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전체 단지 내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인 대규모 공원과 경찰서가 조성될 예정이라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걸어서 5분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 내 조성되는 6,663㎡이상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아파트동 지하에서도 단지 중앙 커뮤니티시설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파트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 판상형 4베이 상품 등으로 설계했다. 안양천, 도심지, 중앙광장, 공원 등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도록 아파트를 배치했다. 전용면적 71㎡, 72㎡의 다운사이징 평면을 개발했다. 실사용 면적은 유지하되 전용면적 축소 및 서비스 면적을 극대했다. 침실, 현관, 주방, 거실 등에 수납 공간을 극대화한 알파룸 설계가 눈길을 끈다.

단지의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있다. <분양문의 (02)868-1616>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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