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러시아 언론이 한국전 승리의 키워드로 정성룡(수원) 골키퍼의 실책을 꼽았다.
11월17일 국가대표 축구팀 수문장 정성룡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위치한 자빌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전에 출전해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정성룡은 대표팀 합류를 코앞에 둔 시점에 리그 경기를 치루면서 간단한 슈팅을 잡았다 놓치는 실수를 했던 기억을 털어내기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절치부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러시아전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신욱(울산)의 선제골로 한국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12분 정성룡은 로만 시로코프(제니트)의 땅볼 크로스를 애매한 자세로 막으려다 흘리는 범실을 범했다. 피오도르 스몰로프(디나모 모스크바)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고, 페이스를 잃은 한국은 후반 러시아에 1점을 더 내주며 1-2로 패했다.
경기 후 러시아 언론은 이날 경기 흐름을 러시아 쪽으로 뒤바꿔 논 결정적 순간을 ‘정성룡 실수’로 지목했다.
‘스포르트-익스프레스’는 “정성룡 골키퍼의 위치선정이 잘못되면서 러시아가 쉽게 득점했다”며 “골키퍼가 놓친 볼을 1m 근처에 있던 스몰로프가 넣었다. 스몰로프는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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