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얼굴형이 미인의 주요 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광대뼈를 가진 여성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광대뼈는 얼굴의 인상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얼굴이 넓고 커 보일수도 있으며 사납고 고집스러운 인상을 주기도 한다.
특히 이목구비가 오목조목 왜소한 경우라면 얼굴이 더 넓어 보이면서 전체적인 이미지를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이를 축소하게 되면 얼굴이 작아지면서 밋밋한 얼굴도 입체적이고 보다 어려 보이게 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데 광대뼈는 단순히 한두 가지의 유형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유형이 있기 때문에 획일화된 수술법을 적용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아이디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김혜영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은 “광대가 발달한 여성들은 광대가 발달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다”라며 “유형별로 그에 맞는 수술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일 옆광대와 45도 광대가 모두 발달한 타입이라면 광대를 확실하게 줄여 얼굴 폭이 좁아지게 하는 동안 광대 수술법이 적합하다. 이는 단순히 광대를 많이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균형을 이루어 뼈의 절골과 회전을 시행하고, 완전고정법과 더블리프팅으로 볼 처짐의 걱정도 없앨 수 있다.
나이와 볼 살 때문에 수술 후 얼굴 처짐이 두려운 타입이라면 광대축소와 리프팅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20대 후반 이상의 연령대에서 만족도가 높으며, 얼굴에 살이 많고 탄력이 떨어진 경우에 매끄럽고 갸름한 얼굴 윤곽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옆광대가 살짝 나와 있는 얼굴형이라면 미니 광대수술로 가볍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눈밑 볼륨이 꺼지고 앞광대가 없어 밋밋한 인상을 주는 경우엔 맞춤 보형물이나 자가지방을 삽입해 보다 입체적으로 어려 보이는 얼굴로 변할 수도 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김자인 세계랭킹 1위, ‘미모’도 ‘실력’도 모두 No.1
▶ 진짜 무서운 도로, ‘저승’ 행 특급 버스?…보기만 해도 ‘아찔’
▶ 40억년 전 화성, 푸른빛 드넓고 쾌적한 자랑…현재의 모습은?
▶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 21일부터 적용…산업용 6.4% 인상률 '최고'
▶ [포토] 아이유 '조용필 선배님 헌정무대 펼치게 돼 영광이예요'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