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아영 기자 ] ▶마켓인사이트 11월20일 오후 3시50분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대장주’로 꼽혀온 케이탑리츠 주가가 강세다. 최근 ‘리츠주는 액면가를 넘지 못한다’는 시장의 통설을 깨고, 5000원을 넘나들고 있다.
20일 케이탑리츠는 전일보다 0.6% 상승한 5030원에 마감해 3거래일째 5000원대를 유지했다. 지난해부터 3000~4000원대 초반에 머물던 주가는 지난달 이후에만 20% 가까이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로 ‘마(魔)의 벽’으로 불려온 5000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18일에는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인 507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케이탑리츠는 10% 넘는 ‘고배당’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케이탑리츠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 72억7000만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0%, 5360% 증가한 실적이다.
케이탑리츠 관계자는 “올해 회사 설립 3년 만에 안정적인 실질배당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면서 “액면가 대비 약 12~14%의 고배당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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