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이 호위함 보유 기준을 현재 48척에서 58척으로 10척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연말에 펴낼 새로운 방위계획의 대강(신 방위대강)에 이런 내용을 반영하고 잠수함이나 어뢰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소규모 신형 함정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중국의 해양 진출이 활발한 점을 고려할 때 섬 지역 방위 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유다. 이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분쟁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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