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고른 ‘클렌저’ 피부트러블을 막는다

입력 2013-11-21 09:15  


[뷰티팀] 투명한 피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트러블을 해소하는 것이다.

피부는 첫인상을 좌우한다. 맑고 투명한 피부는 단정한 인상을, 거칠고 어두운 피부는 그렇지 못한 인상을 선사한다. 하지만 피부는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건조해지거나 지치곤 해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이미 발생한 피부 트러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보충과 청결, 트러블 케어 제품 사용이 필수다. 이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바로 ‘청결’.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도록 하자.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이마와 코, 턱 주변은 특히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트러블을 유발하는 모낭충은 알칼리성 환경에서 곧잘 번식하는데, 세안제만 잘 선택해도 피부를 약산성 상태로 유지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세안제는 알카리 수치가 높다. 강한 세정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알카리 수치를 높이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알카리성 클렌저는 즉각적인 세안효과는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 알카리 성분은 피부보호막을 파괴해 약산성 피부로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클렌저를 사용한 뒤 충분히 헹구어내기를 권유한다. 알카리 성분을 닦아내 pH 수치를 낮게 유지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진정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보다는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구하라의 애플 버블 폼 pH6.6은 가장 순하고 부드러운 어린이 피부 상태인 pH6.6 수준을 유지해줄 수 있도록 개발된 천연 세안제다. 파라벤, 미네랄오일, 에탄올 등 피부자극의 원인이 되는 여섯 가지 화학성분은 배제하고 아미노산 계열의 계면활성제인 애플아미노산을 주원료로 제조돼 아기나 민감성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눈에 들어가도 자극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순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밀도가 높고 풍성한 기포가 형성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른 합성계면활성제와 달리 단백질을 변성시키지 않아 피부 각질 방어체계에 영양도 미치지 않는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진/ 포토그래퍼 최승광, 모델/ 하은, 헤어/ 라뷰티 코아 도산점 민규, 메이크업/ 라뷰티 코아 도산점 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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