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스타일링] 쌀쌀한 등교길, 스타일까지 살리는 아웃웨어

입력 2013-11-21 10:22   수정 2013-11-21 15:47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초겨울 추위로 의류 업계에서는 앞다퉈 겨울 아우터를 선보이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특히 보온은 중요하다. 그러나 요즘 젊은 엄마들은 아이의 보온 만큼 스타일도 챙긴다. 최근 출시된 키즈 의류를 살펴보자.  
 

LIHO 트렌치코트(좌)는 버건디 컬러로 어깨 견장과 단추 디테일이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한다. 마치 영국 보딩스쿨에 다니는 학생과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NEW GENERALS의 남아용 저지 가디건은  로얄블루와 블랙컬러가 멋스럽게 조화되어 보이쉬한 느낌을 연출한다. 

살짝 올라간 차이나 넥라인과 손목까지 잡아준 소매 라인이 따뜻하게 보호해주며 앞쪽에 손쉽게 올릴 수 있는 지퍼라인으로 가디건의 편안함은 물론 시크한 디자인 요소를 두루 갖춘 아이템이다. 위 제품들은 유럽 프리미엄 유아동 편집샵 허스&반에서 구입 가능하다. 
 

키즈 아웃도어 브랜드 섀르반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키즈 전용 기능성 다운 점퍼를 내놨다. 

섀르반의 ‘발열다운’ 점퍼는 안감에 발열소재인 히트세이버(HEAT-SAVER)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겨울철 활동에 구애 받지 않도록 만들었다. 또한 고기능성 코팅소재인 하이퍼쉴드(hyper shield)를 사용해 눈과 비바람이 많은 겨울철에 방수와 투습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디자인 역시 아이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안전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외부활동 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후드 스트링을 벨크로로 제작했으며 후드 탈부착 역시 스냅을 사용해 쉽게 분리되도록 만들었다. 또한 팔과 뒷면에 반사 소재인3M 스카치라이트(Scotchlite)마크를 부착, 야간활동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아놀드파마 주니어’도 다운점퍼를 출시해 추위에 대비하려는 엄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퍼펙트 다운점퍼’는 남∙여아 공용 제품으로 오리솜털 80%이상의 풍성한 충전재로 보온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순수 오리솜털 80%와 깃털20%의 비율로 따뜻하면서 가벼울 뿐만 아니라 어깨와 소매부분에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도 더했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복 브랜드 타티네 쇼콜라(www.chocolatbaby.com)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겨울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윈터 신제품은 ‘하트 퀸’을 연상시키는 레드 컬러와 하트무늬를 다양하게 믹스 매치하여 동화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컨셉을 연출했다. 

또한 윈터룩답게 부드러운 소재의 상하의부터 극세사 안감을 넣어 보온성을 극대화한 큐트 원피스, 탈부착으로 망토와 원피스로 이중 활용이 가능한 모직코트 등, 상황에 맞는 실용적인 외출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 키즈맘 김예랑 기자 ]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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