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에 짓는 ‘위례 아이파크 2차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청약신청 결과 평균 18.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 아이파크 2차 단지 464가구에 대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8790명이 신청,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8.94 대 1로 나타났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 90㎡A가 49가구 모집에 3831명이 접수해 78.18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90㎡B 32.13 대 1 △115㎡A 11.96 대 1 △90㎡C 9.91 대 1 △108㎡A 6.72 대 1 △108㎡B 4.51 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 9월 공급한 ‘위례 아이파크 1차 단지’ 경쟁률(16.21 대 1)을 뛰어넘는 수치다. 시행사인 네오밸류 손지호 대표는 “아파트 위치가 서울 송파권역인데다 트랜짓몰(중심상업지역 내 상가)과도 인접해 있어 입지여건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하고, 계약은 12월3일부터 5일까지다.
한편 하루 앞서 청약을 받은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도 첫날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이 단지는 855가구(일반공급) 모집에 6250명이 몰려 7.31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33㎡형은 6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인 84㎡C 타입도 34.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3456실을 비롯해 상업시설과 공연장, 컨벤션 등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주거단지다. 아파트 당첨자는 오는 27일에 발표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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