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3사 중GS홈쇼핑의 패션부문이 가장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정상급 디자이너와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고마진 패션 비중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전략은 의류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세도 주목했다. "2012년 기준 전체 매출액 중 1.4%에 불과했던 모바일 매출이 7.4%까지 증가했다"며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은 홈쇼핑 업계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인터넷 마진이 0~1%에 불과한 반면, 모바일 마진은 4%내외인 점을 감안시 모바일 고성장세는 마진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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