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송유관 폭발로 35명 사망..추가 피해 우려

입력 2013-11-23 13:37  


[라이프팀] 칭다오 송유관 폭발

중국 산둥성 칭다오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지하 송유관이 폭발해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월22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칭다오 개발구의 저우산다오로와 류궁다오로 부근에 있는 궈훠 백화점 북측 송유관에서 원유가 유출, 불이 붙으면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

송유관이 지나는 도로가 깊게 파이고 주변 차량이 뒤집어지는 등 그 위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목격자는 진술했다.

칭다오 송유관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166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는 상태가 심각한 이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칭다오 개발구에는 GS칼텍스, 포스코를 비롯한 8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지만 우리 기업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칭다오 측은 이번  폭발사고가 테러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사고지점과 주변지역에 폭발위험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사진출처:  SBS 칭다오 송유관 폭발 관련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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