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개념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은 11월22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기술상, 조명상, 촬영상의 시상자로 무대 위에 올라 “진짜 주인공은 뒤에서 힘쓰는 스태프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병헌은 “보통 영화 시상식장에서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남, 여우주연상, 대상 쪽에 주로 가게 돼 있다. 하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는 영화를 찍을 때 묵묵히 땀 흘리고 영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힘쓰고 있는 스태프들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의 노고와 희생이 없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있는 많은 배우분들이 영화를 통해 거듭 성장하고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이유도 그런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당신들이 함께 해주시기에 단언컨대, 한국 영화의 미래는 앞으로도 밝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여 뜨거운 박수와 감동을 자아냈다.
이병헌 개념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맞는말이다” “이병헌 개념발언, 할리우드 배우의 흔한 멘탈!” “이병헌 개념발언, 앞으로도 흥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여주연상, 남여조연상 등 총 15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MC는 지난해에 이어 유준상, 김혜수가 다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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