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K팝스타3' 첫 방송부터 냉혹한 독설 심사, 박진영·양현석 깜짝 놀라

입력 2013-11-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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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K팝스타3' 첫 방송부터 독설 심사평을 해 화제다.

11월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는 유희열이 첫 심사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K팝스타3' 유희열은 예상 외의 독설 심사평을 선보여 박진영과 양현석을 놀라게 했다.

유희열은 자신의 팬이라며 제 2의 유희열을 꿈꾸는 여성 참가자 김아현에게 “인디씬도 아이돌만큼 치열하다. 홍대여신이라 불리며 기타 하나 들고 나온 뮤지션들이 정말 많다. 너무 많아서 구별도 안 갈 정도다”며 냉혹한 평가를 시작했다.

이어 유희열은 “저는 특별한 걸 못 느꼈다”며 “두 분이 소울풀한 랩이나 댄스를 봤을 때 굉장히 예리하게 보신다. 그래서 저는 제 후배라는 느낌을 받고서 이야기를 했을 때 불합격 드리겠다”고 독설 심사평을 내뱉었다.

이에 좋은 평가를 내렸던 양현석 박진영은 적잖이 놀랐다. 유희열이 불합격을 준 가운데 양현석은 “유희열에게 한 번 더 무대를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합격을 줬다. 결국 김아현은 유희열 독설에도 불구,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유희열의 평가에 "K팝스타 정말 달라졌고, 굉장히 재미있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맨발의 친구들’ 폐지와 함께 후속으로 첫방송된 ‘K팝스타3’는 SM 대표 심사위원 보아의 하차로 유희열이 새로이 합류해 JYP 박진영, YG 양현석과 심사를 맡는다. 특히 ‘K팝스타3’에는 아메리칸아이돌 톱9 출신 한희준 등 여러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K팝스타3’ 우승자는 결승 무대 후 직접 소속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뀐 룰이 적용된다.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희열의 독설 심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희열 때문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보고싶어 지다니", "유희열 냉정하네", "K팝스타3 더 재미있어졌다", "유희열에게 뽑히면 대박인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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