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나의 슬픔은 남의 슬픔으로 극복하는 거야”
11월24일 방송된 E채널 토요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8화에서는 여자를 꼬시기 위해 고시생이 된 카사노바 박광팔(박우천)이 여자친구에게 실연당해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김종대(남궁민)는 기운 없이 식탁에 엎드려 있는 박광팔을 보고 의아해했다. 엄효상(김강현)은 “여자친구에게 차였다.”고 말했고, 박광팔은 “차인 게 아니라 그냥 이별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발끈하며 반박했다.
이어 박광팔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낯빛이 좋지 않은 김종대에게 이유를 물었고, 김종대는 옛 여자친구이자 첫사랑 승희(이영아)가 친구 송완하(서준영)와 사귄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광팔은 “승희가 사귀는 사람이 잘나가는 완하라니 진짜 자존심 상했겠다. 힘내”라며 김종대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갑자기 생생해진 박광팔은 “갑자기 몸이 완전 개운해지는데? 역시 나의 슬픔은 남의 슬픔으로 극복하는 거야.”라며 김종대에게 “고맙다. 내 인생 최초의 실연이었는데 네 덕에 금방 극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실업급여 로맨스’는 보통의 20대가 겪는 취업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티캐스트 계열의 9개 채널에서 동시 방영된다. (사진 출처 = E채널 ‘실업급여 로맨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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