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심리학자 Ginzberg는 직업선택과정 이론에 발달적 접근방법을 적용, 도입하여 직업 선택을 하나의 발달과정으로 보았다.
일생 전반에 걸쳐 이뤄지는 직업 선택의 과정이 유년기, 청소년기에는 개인의 흥미와 능력, 가치관 등 개인적 요소의 영향을 많이 받다 청소년기 중기 단계 이후부터 현실적인 선택을 시작하게 되고 개인적 요소와 직업의 요구조건, 교육기회, 개인요인 등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한 타협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교 시기부터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진로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의 기준을 보다 확고하게 정립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진로교육을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야 효과적일까?
최근 북아트를 접목시킨 새로운 진로교육 방법인 ‘진로독서 북아트’가 진로교육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진로독서 북아트’를 선보인 보니아라(대표 배화진)는 그 동안 돌봄교실, 클레이, 북아트, 종이접기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교육과정을 소개해왔다.
보니아라 ‘진로독서 북아트’ 과정은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소속 98명의 초중고 현직 선생님들이 발간한 ‘진로독서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로교육과 연결시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보니아라 배화진 대표의 설명이다.
초등저학년(12강) 과정은 대통령, 발명가, 방송인, 비행기 조종사 등의 직업군에 대한 진로 정보를 쉽게 설명함과 동시에 국어 교과서부터 사회, 도덕,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는 내용을 담아 이해를 돕는다. 초등고학년(12강) 과정도 스포츠 분야와 IT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인들의 사례를 곁들여 세분화된 직업세계를 다룬다. ▲더 큰 나를 위해 ▲어린이 스피치 ▲친절한 음악책 ▲상상 발전소 영화 등 체육, 음악, 수학, 실과 등의 과목과 연계되는 도서들을 교재로 활용한다.
중학교용 과정은 다양하고 더욱 심화된 독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성격, 적성을 탐색하고 일을 하면서 얻게 되는 보람과 직업의 소중함, 일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교육 활동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지도록 한다.
한편, 보니아라는 오는 11월 30일 ‘진로독서 지도사 교육연수’를 실시한다. 교육은 진로교육의 이해, 독서교육의 이해, 보니아라 진로독서 활동지 및 북아트 실습 등의 순서대로 진행된다. 연수과정을 마치고 정해진 실습과정을 인정받게 되면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로부터 ‘진로독서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로독서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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