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3, 최고의 온라인 게임 춤꾼 가렸다

입력 2013-11-25 13:04   수정 2013-11-25 19:12

<p>'㈜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1월 24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3: 월드 인 오디션(이하 오디션3)'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워밍업 WIA THE CHAMPION & 랜파티)'를 용산 전자랜드 신관에 위치한 '독각귀홀'에서 개최했으며, 많은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오늘 밝혔다.</p> <p>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앞으로 있을 전국 정식대회에 앞서 대회의 방식과 룰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랜파티는 오디션3의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그간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p> <p>24일 낮 12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레이싱 모델이자 각종 게임 행사를 통해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인기 MC 송아름씨와 게임중계 해설위원인 권명관씨의 행사 오프닝과 함께 사전 등록한 100여명의 패널이 자리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p>
<p>이윽고 행사의 막이 오르고, 오프닝 순서로서 대회 진행 룰 및 참여 선수 소개, 그리고 대회 참여자들의 운명을 가를 '대진표 추첨'이 차례대로 이어지며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기 시작했다.</p> <p>이번 워밍업 대회의 경기 룰은 오프라인 본선 전까지 올라온 안무배틀 및 별찌모드 각 16명의 유저들이 A~D조까지 총 4개 조로 나뉘어 진행 되었다. 즉,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온라인 예선 전을 통과한 유저들간의 순수한 기량을 겨뤘던 만큼 이번 워밍업 대회의 오디션3 최고 리듬 매니아를 겨루는 자리였다.</p> <p>오후 1시가 넘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챔피언십 16강전 대회는 그야말로 참석자들의 환호 섞인 열기 아래 숨가쁘게 소화되었다. 첫 번째 곡 선정부터 비트감이 상당히 빠른 음원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고, 긴장감이 팽배해있던 몇몇 선수들의 실수가 이어지자 응원을 하러 온 방청석 곳곳에서 탄성과 아쉬움이 흘러 나왔다.</p> <p>무엇보다 16강전 초반부터 3위까지 주어지는 '세미 파이널' 진출 자격을 놓고 3, 4위간에 엎치락뒤치락하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결과, 음악의 피날레 파트가 마무리되는 순간 불과 한 노트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는 명승부도 연출되기도 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많은 박수 갈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p> <p>이렇듯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만큼 숨막히는 명승부들이 연이어진 결과 안무배틀 파트에서는 '천사요피', '소녀', '별하', '천사멘토', '점심', '눈리신' 등 6명의 유저가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별찌모드는 'PC방', '또치', '1등', '딘딘', '별하', '딸기소녀' 등이 최종전에 임하게 되었다.</p> <p>온라인 상에서 서로 대전을 겨뤄보며 각자의 기량과 실력을 어느 정도 가늠하고 있었지만, 실제 오프라인 결승전은 긴장감으로 인해 노트를 놓치는 단 몇 번의 실수가 크게 작용되었다. 이와 같은 양상 아래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누르고 16강부터 선전해온 '소녀' 선수는 결승전 또한 차분하고 안정된 실력으로 차근히 점수를 쌓아갔으며, 결국 이번 챔피언십 안무배틀 1인자로 등극하게 되었다.</p> <p>이후 이어진 별찌모드 결승전 또한 흥분의 도가니가 이어졌다. 결과적으로는 안무배틀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워낙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결승전 진출이 유력시 되었던 '또치' 선수가 가장 안정적이고,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로 신중하게 노트를 입력하며 최종 승리를 달성, 200만원 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p> <p>모든 일정이 종료되고, 마지막 순서로 정은식 오디션3 기획팀장이 자리하며 오는 2014년에 단행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큰 이슈를 종합해보면 앞으로 서비스되는 국가의 유저들과 리듬 댄스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글로벌 대회 서버'를 오픈할 예정이며, 후배를 육성시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버디 리볼버 시스템', 그리고, 화단을 가꾸는 '페어리가든' 외에 '낚시'와 '채광'을 통해 각종 자원을 획득하는 생활형 시스템 등을 언급했다.</p> <p>정은식 팀장은 시나리오 모드의 일종인 '배틀크루'와 다양한 시스템의 모바일 연동 등 방대한 분량의 이슈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라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점도 많지만, 오는 2014년에는 더욱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게임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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