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콘텐츠스쿨, 국내 최초 '웹툰 포럼' 개최

입력 2013-11-25 15:34   수정 2013-11-25 19:14

<p>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이 오는 26일 오후 1시, 교내 어울림관에서 국내 최초의 웹툰 포럼을 개최한다.</p> <p>이번 웹툰 포럼은 2013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가장 각광받는 콘텐츠인 웹툰의 스토리텔링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사례를 발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박인하 교수 겸 만화평론가가 사회를 맡은 1부 웹툰 포럼과 <전설의 주먹>의 작가 이종규 교수가 사회를 맡는 2부 토크쇼로 구성될 예정이다.</p> <p>1부 웹툰 포럼에는 <움비처럼>의 권혁주 작가가 참여해 '웹툰 스토리텔링이란?'을 주제로 웹툰 스토리텔링의 특징을 이야기한다. 정철 작가는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현산아라리>와 약초와 한의학을 소재로 한 <본초비담>을 통해 웹툰의 지역 스토리텔링과 전문 소재 개발에 대해 이야기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 대표교수를 맡고 있는 김정영 교수는 '대학교육과 웹툰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입시에서 웹툰전형의 도입과 대학 교육에서 웹툰 과정의 개설 등을 발표한다.</p>
<p>2부에는 웹툰 작가들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한 토크쇼가 진해된다. <전설의 주먹>의 작가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종규 교수의 사회로 <본초비담>의 정철 작가, <움비처럼>의 권혁주 작가, <제페토>의 연제원 작가, <오늘의 낭만부>의 억수 작가, <흰둥이>의 윤필 작가, 그리고 <더 퀸 : 침묵의 교실>의 김인정 작가가 토크쇼에 참여한다. 이밖에 웹툰 포럼 행사장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하교 만화창작전공 출신 웹툰 작가들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p> <p>웹툰은 21세기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리잡은 새로운 콘텐츠로 2013년 현재 가장 대중적인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1,000만 명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웹툰을 소비하고 있으며, KT경제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국내 웹툰 시장 규모가 2013년 1,500억 원, 2013년 2,100억 원으로 성장하고 있다.</p> <p>또한 웹툰은 원작 산업화 및 OSMU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2013년의 경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설의 주먹>,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파이브>가 영화 개봉되었으며, 여러 웹툰들은 팬시 및 출판으로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다.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현산아라리>(정철)이나 약초와 한의학을 소재로 한 <본초비담>(정철), 심리학을 소재로 한 <닥터 프로스트>(이종범) 등 여러 지역, 직능 소재들을 활용하는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로도 각광받고 있다.</p> <p>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은 애니메이션과 만화창작, 게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대학으로 국내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및 만화, 게임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전공 역량과 더불어 인접 전공 역량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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