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인 ‘한국 여자양궁의 간판’ 기보배 선수(25·광주광역시청·왼쪽)가 2013년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윤곡여성체육대상을 받는다. 런던올림픽 개인·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단체전과 혼성경기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신궁’의 계보를 이었다.
신인상은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 선수(16·세화여고·오른쪽)가, 여성체육지도자상은 한국 최초의 여자유도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김미정 여자유도 국가대표코치(42·용인대)가 받는다.